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의 5종류의 강렬한 포스터가 공개됐다.
29일 공개된 포스터는 이준기의 눈물이 억울하게 누명을 쓴 장태산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고 있다.
교통사고 현장에서 탈주하려는 장태산(이준기 분)의 모습이 ‘죽도록 살고 싶다, 죽어도 살려야한다’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처절함을 더한다. 또한 네 명의 주인공뿐만 아니라 악의 축을 담당할 조민기, 김혜옥도 눈길을 끈다.

각 인물 위에 쓰인 날짜 역시 장태산의 탈주로부터 시작되는 2주간의 이야기를 함축한다. 빨간 펜으로 표시된 ‘D-day’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아빠를 기다리는 수진(이채미 분)의 해맑은 미소가 어른들의 어두운 표정과 대조돼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 드라마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이다.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다음 달 7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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