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화, ‘판다양’서도 코믹연기 눈길..‘최진혁에게 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29 11: 05

[OSEN=방송연예팀] 배우에서 개그우먼으로 전향한 송인화의 과거 드라마 속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인화는 지난 4월 KBS 28기 개그맨 시험에 합격하기 전 지난해 채널A 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에 출연해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들에게 주목받았다.
‘판다양과 고슴도치’에서 최진혁과 남매로 호흡을 맞춘 송인화는 극 중 오빠 원일을 형이라고 부르고 언니들을 누나라고 부를 정도로 털털하고 능청스러운 성격의 소유자 최원이 역을 맡아 극에 웃음을 불어넣었다.

송인화는 최진혁을 따라다니면서 수다스럽게 얘기하고 코믹한 표정은 물론 남자아이처럼 행동하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캐릭터를 빛나게 했다. 이때부터 송인화는 심상치 않은 개그감을 선보였던 것.
실제 송인화는 촬영장에서도 남다른 코믹함으로 분위기를 경쾌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당시 한 관계자는 OSEN에 “송인화는 장난기도 있고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하고 있을 정도로 밝은 성격이다”며 “송인화는 ‘판다양과 고슴도치’의 신스틸러다”고 말했다.
보통 여배우들이 털털한 톰보이 연기를 할 때 어색함이 묻어나지만 송인화에게서는 그런 부자연스러움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평소에도 오빠를 “형”이라고, 언니를 “누나”라고 부르는 건가라는 착각이 들 만큼 자연스럽게 톰보이 같은 캐릭터를 소화, ‘개그콘서트’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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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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