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찹쌀떡' 논란...누리꾼 '대웅홀딩스'에 날선 비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7.29 11: 24

[OSEN=이슈팀] '딸기찹쌀떡'이라는 사업아이템을 대기업에 내준 한 청년사업가의 사연이 공개돼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갑'으로 지목된 대웅홀딩스에서 해명 자료가 나갔지만 누리꾼들의 분노가 수그러들고 있지 않다.
지난 28일 밤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딸기 찹쌀떡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30대 청년사업가 김민수(32)씨의 사연이 방송됐다.
방송이 나간 후 논란과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대웅홀딩스는 "어느 것이 진실이고 거짓인가는 반드시 법적 테두리 안에서 밝힐 것이며 그 과정들 또한 세심하게 하나하나 객관적인 시선으로 지켜 봐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누리꾼들은 날선 비난을 계속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보도가 사실이면 완전 억울 할 듯" "음식가지고 싸움이라니요" "진정 우리나라 대기업의 횡포인가요. 사실이면 용서가 안될 듯" "대웅홀딩스의 말처럼 갑의 횡포가 아니었음 하네요" "제2의 남양사태인가요"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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