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세계적인 팝 가수 퀸시존스에게 "미래가 기대되는 가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에일리는 29일 트위터를 통해 “팝의 거장 퀸시존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라며 퀸시존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에는 퀸시존스가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에일리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일리의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내한 공연 후 진행된 애프터파티 자리에서 에일리와 깜짝 만남을 가진 퀸시존스는 에일리에게 “실력이 대단한 가수라고 생각한다. 꼭 한 번 보고 싶었다. 향후가 기대되는 가수”라고 극찬했다.

이에 에일리는 “팝의 전설 퀸시존스가 나를 알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음악과 관련된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영광이었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일리가 노래하는 것을 본 퀸시존스가 에일리 측에 먼저 만남을 요청해왔으며, 내한 공연 차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퀸시존스는 팝, 소울, 재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곡을 만들어 프로듀싱했고, 마이클잭슨, 라이어넬리치, 스티비원더 등이 참여한 프로젝트 싱글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의 감독을 맡아 그래미 어워드상을 수상하기도 한 팝 아티스트이다. 그는 그래미어워드에서 27회 수상, 79회의 노미네이트를 기록했으며, 마이클잭슨과 작업한 ‘스릴러’는 1억 10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팝의 전설’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프로듀서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12일 신곡 ‘유앤아이(U&I)’ 발매 이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엠넷, 다음뮤직 등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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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