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f(x))가 신곡 '첫 사랑니'로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기염을 토했다.
29일 정오 공개된 에프엑스 '첫 사랑니'(Rum Pum Pum Pum)는 국내 최대 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엠넷, 벅스, 올레뮤직 등 9개 주요 차트 중 8개 차트 1위를 꿰찼다.
뿐만 아니다. 에프엑스는 타이틀곡 '첫 사랑니'를 필두로 정규 2집 '핑크 테이프(Pink Tape)'에 수록된 '미행', '굿바이 섬머', '시그널', '에어플레인', '프리티걸', '스텝', '킥' 등을 멜론 등 주요 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안착시키며 줄세우기를 완성했다.

에프엑스의 새 앨범 타이틀곡 '첫 사랑니'는 신비롭고 중독성 있는 기타 사운드와 흥겨운 퍼커션 리듬이 어우러진 팝 댄스 곡. 리듬감을 더해주는 마칭 밴드 사운드와 '럼펌펌펌'이라는 중독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첫사랑을 사랑니에 비유한 가사를 통해 뒤늦게 찾아온 진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마지막에 자라나는 사랑니의 특성에 사랑을 빗대 독특하게 풀어낸 곡.
특히 음원 공개 D-4였던 지난 25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 연이어 출연 총 4회의 '첫 사랑니'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뮤직비디오와 컴백 무대를 통해 공개된 멤버들의 변화된 비주얼과 여전히 톡톡 튀는 독특하고 귀여운 안무는 음원과 충분한 시너지를 내며 차트 돌풍을 일으키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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