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있는 영국으로 출국했다.
한혜진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OSEN에 “한혜진이 오늘 오후 2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네덜란드 항공을 이용해 조용히 영국으로 출국했다”며 “친정식구들과 간 것이 아니라 한혜진 씨 혼자 영국으로 갔다”고 전했다.
이어 “귀국 시기는 아직 논의된 바가 없으나 배우로서 작품을 할 기회가 생기면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다”며 “한혜진 씨는 연기자로서 연기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어 하고 작품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지난 1일 기성용과 결혼했지만 국내에서 남은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기성용을 먼저 영국으로 보내고 혼자 남았던 상황.
그러나 지난 24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마지막 녹화를 하고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이 크랭크업해 모든 스케줄을 마쳐 영국으로 갈 준비를 했고 이날 출국, 기성용과 결혼 한 달 만에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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