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고소영과 멜로 영화를 찍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하정우는 29일 오후 8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 라인 스타채팅에서 진행자로부터 "멜로 영화를 찍는 다면 어떤 배우와 찍고 싶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얼마 전에 고소영 씨랑 영화 검토 중이라고 기사도 나왔는데 실제로 검토 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직 시나리오 단계도 아니고 제작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마음만 있는 상황이지만 할 수 있다면 고소영 선배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언제쯤 결정이 나느냐"는 질문에는 "10월에 '군도' 촬영 끝나고 겨울쯤 쉬면서 결정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하정우가 주연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김병우 감독)는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재난 사태를 뉴스앵커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8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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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타채팅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