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노약자와 어린이만 사진 찍어준다..예뻐도 안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7.29 20: 45

배우 하정우가 "노약자와 어린이만 사진을 찍어준다"며 의외의 기준을 밝혔다.
하정우는 29일 오후 8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 라인 스타채팅에서 "2011년 한남동 북어국 집에서 봤다. 사진을 찍은 것도 보냈다"는 팬의 말에 "굉장히 드문 일이다. 나는 노약자와 어린이만 사진을 찍어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자 박경림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안 찍어 주느냐"고 묻자 하정우는 "그렇다"고 단번에 대답했다. 그러나 그는 곧 "그 식당의 친척분일 거다"라며 해당 팬을 기억해 냈다.

이에 박경림은 "친인척은 또 다른가"라고 질문했고, 하정우는 "친인척은 찍어 준다. 어쩔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정우가 주연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김병우 감독)는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재난 사태를 뉴스앵커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8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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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타채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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