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너목들 작가 종영 소감이 인터넷에 회자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은 최근 수목극 대전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연장 방영까지 하는 대박 시청률과 호평을 듣고 있다. 오는 8월 1일 18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릴 너목들은 이제 작가 종영 소감으로 시청자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너목들 박혜련 작가는 배우들에게 전해진 마지막 회 대본을 통해 모든 제작과 출연진, 그리고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너목들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행운을 다 써버린 것같아 겁난다는 내용의 행복한 고민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너목들 작가 종영 소감으로 박 작가의 인사 내용은 포탈사이트 인기 검색어를 장식하는 중이다.
너목들 작가 종영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작가님도 고생하셨습니다" "마지막 회에 이보영 꼭 살려주세요" "너목들 작가 종영 소감이 나오는 걸 보니 진짜 이제 끝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 작가는 너목들 작가 종영 소감에 앞서 한국추리작가협회 측이 제기한 쌍둥이 사건 관련 표절 의혹을 직접 해명하고 나선 바 있다. 박혜련 작가는 26일 SBS를 통해 자신이 쌍둥이 사건 에피소드를 준비하고 기획하게 된 배경과 입장을 밝혔다.
너목들 작가 종영 소감 이전에 그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쌍둥이 에피소드는 공동정범에 관한 법리를 드라마에서 풀어보고자 만들어진 것이며 도진기 작가님의 '악마의 증명'에서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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