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수지 "'국민 첫사랑', 좋지만 아쉬운 부분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7.29 23: 46

수지가 '국민 첫사랑'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좋지만 새로운 모습을 시도할 수 없어 아쉽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역대 최연소 출연자 수지가 출연해 "국민 첫사랑이라는 말은 정말 좋지만 팬들이 새로운 모습을 어색해해서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수지는 이날 '국민 첫사랑'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언제 들어보겠느냐. CF도 많이 찍고 여러 사람에게 사랑받아서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첫사랑 이미지가 굳어지다보니까 아이라인이 조금만 길어져도 대중이 싫어한다. 나도 새로운 모습 시도해보고 싶고, 무대 위에서는 섹시하고 싶은데 대중의 반응은 그렇지 않다. 왜 저런 옷을 입히냐고 뭐라고 하더라. 사실은 내가 원한건데 미안했다. 어느 순간 내가 청순한 것을 선택하고 있더라"라며 아쉬운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수지는 미쓰에이의 곡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상큼하고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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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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