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에서 방귀와 트림, 코파기 3단 콤보를 끝없이 방출하는 상사 때문에 고민인 고민녀가 등장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자신의 옆자리에서 더러운 행동을 거침없이, 끊임없이 하는 대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이 출연했다.
이날 이 고민녀는 "정말 더러워서 미치겠다"며 직장에서 거침없이 더러운 행동을 하는 대리에 대한 불만을 로했다. 고민녀의 말에 의하면 이 대리는 사무실에서 하루에도 방귀를 3-4번, 트림을 5-6을 눈치없이 낀다. 누가 보든 보지 않든 코를 파서 동그랗게 말아 튕기기까지 할 정도.

이어 출연한 대리는 "무미건조한 회사생활에 웃음을 주고자 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방송 도중에도 연신 트림을 해 방청객을 경악하게 했다.
이에 고민녀는 "대리님에게 물건을 빌려주고 싶지 않다", "함께 과자를 함께 먹지 않느다"고 말했고, 대리는 "앞으로 사무실 전 직원을 위해 생리현상은 화장실에서 해결하겠다"고 선언해 객석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그룹 에프엑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청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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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