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CIN, ESPN 파워랭킹 8, 9위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7.30 07: 03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가 파워랭킹 8. 9위에 자리했다.
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지난주 파워랭킹을 발표, 다저스와 신시내티를 각각 8위와 9위에 올려놓았다.
ESPN은 지난주 샌프란시스코·다저스와 원정 8연전에서 4승 4패를 기록한 신시내티를 두고 “최근 9경기서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은 단 한 번만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신시내티는 올 시즌 연장전 5번 채프먼을 마운드에 올리지 않았다. 즉, 베이커 감독은 팀의 중요한 자원을 긴급 상황에서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고 했다.

신시내티는 전날 다저스와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패했는데, 당시에도 채프먼은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올 시즌 채프먼은 45경기 41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27세이브(3블론 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 중이다.
다저스에 대해선 전날 경기 연장 끝내시 홈런을 터뜨린 야시엘 푸이그를 주목했다. ESPN은 “푸이그의 방망이가 다시 타오르고 있다. 연장 끝내기 홈런을 포함, 지난 6경기서 타율 4할3푼5리를 기록 중이다. 체인지업을 받아쳐서 홈런을 만들었는데 푸이그는 자신의 홈런 10개 중 6개를 변화구를 쳐서 만들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4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지금까지 48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7푼2리 10홈런 7도루 23타점 35득점 OPS 1.007을 기록 중이다. 푸이그는 29일 신시내티와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서 통산 첫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안긴 바 있다.   
한편 파워랭킹 1위는 62승 40패로 리그 최고 승률을 찍고 있는 세인트루이스가 차지했다. 2위는 탬파베이, 3위는 피츠버그, 4위는 보스턴, 5위는 오클랜드, 6위는 애틀란다. 7위는 디트로이트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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