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둔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상어' 19회는 전국 기준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8%)보다 1.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상어'는 30일 종영을 앞두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결말을 알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시청률은 동 시간대 3위에 머물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이수(김남길 분)의 조력자 김수현(이수혁 분)이 결국 한이수를 총으로 쏘는 장면이 담겼다. 수현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인물이 이수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알고 복수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와 SBS '황금의 제국'은 동률인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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