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미스터리 여인 이하늬, 김남길 조력자됐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30 07: 54

KBS 2TV 월화 드라마 ‘상어’ 이하늬가 김남길을 돕기 위해 이재구를 배신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상어’ 19회에서는 장영희(이하늬 분)가 한이수(김남길 분)를 돕기 위해 요시무라 준이치로(이재구 분)를 배신, 조상국(이정길 분)의 악행이 담긴 파일을 몰래 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희는 아무도 없는 요시무라의 방에서 USB와 노트북을 뒤져 상국의 추악한 이면이 기록된 문서 파일을 빼냈다. 영희에 파일을 받은 해우는 이를 자신에게 보낸 이유를 물었다.

영희는 “이 일을 끝낼 수 있는 사람은 당신밖에 없다. 대표님을 돕고 싶은데 방법을 찾을 수가 없고, 또 내 여건이 쉽지가 않다”며 요시무라를 배신하면서까지 이수를 돕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밝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영희가 파일을 빼내다니 반전이다”, “긴장감이 최고”, “이하늬 감시자 역할 그만두니 한결 편해 보여”, “파일 빼내서 영희가 다칠까 걱정”, “결국 김남길 조력자 될 줄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수현(이수혁 분)이 이수에게 총을 쏘는 장면이 그려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상어’는 30일 밤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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