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힙합 뮤지션 자이언티가 함께하는 '만나(MANNA) 콘서트'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30일 공개된 '만나 콘서트' 포스터는 프라이머리만의 독특한 아이템인 박스와 자이언티의 대표 아이템인 중절모-안경을 감각적인 2D그래픽으로 표현해 각각의 개성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
이번 포스터는 아메바컬쳐의 아트디렉터이자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GFX 작가가 디자인 한 것으로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다른 성향의 두 아티스트가 만나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만든다는 의미로 제작했다"며 제작 의도를 전했다.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프라이머리는 "앨범 발매 후 처음으로 여는 콘서트인 만큼 박스를 개봉해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공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게스트가 아닌 메인 주인공으로서 첫 신고식을 치르는 자이언티 역시 "신나게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공연장에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프라이머리와 자이언티의 조합만으로 이미 화제가 되고 있는 이번 공연은 티켓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 조사 결과, 공연 예매자 중 여성 관객 비율이 80%를 기록하며 '여심(女心)'을 사로잡은 공연으로 급부상하여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아메바컬쳐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의 힙합 열풍과 이제는 음악장르를 넘어 문화로 발돋움 하고 있는 힙합에 대한 관심. 그리고 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프라이머리와 자이언티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감성이 시너지 효과를 이뤄 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프라이머리와 자이언티의 '만나 콘서트'는 오는 8월 31일~9월 1일 오후 6시 양일간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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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컬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