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옥스프링, 54일 만의 승리 도전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7.30 08: 39

54일 동안 이기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의 호주 출신 우완 크리스 옥스프링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안방에서 8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옥스프링의은 19경기 7승(1완봉승)5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 중이다. 총 115⅓이닝을 소화해 9개 구단 전체 투수 중 6번째 이닝이터다. 쌀쌀한 4월 고전하다 2군에 다녀온 뒤 다른 투수가 되어 기세 좋게 다승 레이스 선두를 달리던 옥스프링은 현재 54일 째 이기지 못하고 있다.
올해 옥스프링은 두산을 상대로 불운했다. 투구 버릇이 노출되어 고전하던 4월 13일 잠실 경기서 3⅔이닝 3피안타 6실점 3자책으로 수비 도움까지 받지 못해 패했던 옥스프링은 6월 20일 잠실 경기서 6⅔이닝 8피안타 2실점 1자책 기교투를 펼쳤으나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리고 두산과는 40일 만의 재대결이다.

두산은 노경은을 선발로 내세운다. 노경은은 올 시즌 18경기 6승5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노경은도 승운이 없어 슬럼프를 겪었으나 6월부터는 승운이 따르는 편이다.
노경은은 롯데를 상대로 올 시즌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6.60으로 고전했다. 현재 두산은 롯데에 시즌 전적 2승1무 5패로 열세 중. 반등이 필요한 노경은의 투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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