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강화 iOS7 베타4 나왔다, 최종버전은 언제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7.30 10: 14

오는 가을 ‘아이폰5S’에 탑재될 iOS7의 네 번째 베타버전이 풀렸다. 업계 및 시장에서는 베타4가 최종버전과 거의 유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월요일, 애플은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아이폰’을 비롯한 자사 터치방식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iOS7의 베타4를 배포했다.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개발코드와 폴더가 발견돼 ‘아이폰5S’의 지문인식 탑재를 확신시켜준 가운데, 베타3에서 나타났던 여러 오류들이 개선돼 해외 언론들은 i OS7 베타4를 거의 정식버전으로 여기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베타4에서 iOS7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전체적인 UI와 디자인이 베타3보다 안정적으로 개선됐다.
메인 화면의 투명도가 베타2처럼 불투명하게 바뀌었지만 전체적인 아이콘과 폰트의 선명도가 선명해지고, 잠금 화면의 디자인이 약간 변경됐다.
또한 멀티태스킹 중 앱 종료 시 화면이 검게 변하는 현상이나 앱끼리의 충돌, iOS7 자체의 앱 호환성 등에서 매끄럽지 못했던 부분들이 상당히 나아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몇몇은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정식버전까지 약간의 수정이 더 필요한 상태다.
이와 함께 시리는 여성 목소리에 이어 남성 목소리로 영어와 프랑스어, 독어를 지원하게 됐으며 아이클라우드, 패스북, 사파리 등 소프트웨어 전체가 한 단계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업계서는 이 중에서도 아직까지 아이클라우드는 개선돼야 할 사항들이 많다는 중론을 펼치고 있다.
fj@osen.co.kr
아이폰5.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