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이브랜드, 7월 첫 승 거둘 수 있을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7.30 10: 32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좌완 대나 이브랜드(30)가 7월 늦은 첫 승 수확에 나선다.
이브랜드는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6번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도 2승9패 평균자책점 6.06을 기록하고 있는 이브랜드는 실력과 운이 모두 한 박자 어긋난 모습이다.
이브랜드는 지난 23일 롯데전에서 투수교체까지 거부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추가 실점으로 6⅔이닝 5실점 패전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26일 삼성전 이후 승이 없다. 올 시즌 넥센전에서도 2경기 2패 평규자책점 7.43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넥센 선발로는 좌완 강윤구(23)가 등판한다. 강윤구는 한화전 시즌 첫 등판이다. 올 시즌 16경기에 나와 6승2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홈구장에서는 2승2패 4.93으로 약한 게 흠이다. 팀은 2위 LG 트윈스가 쉬는 동안 바짝 따라가야 한다. 강윤구가 총대를 메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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