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박근형, 비참한 최후..이대로 하차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7.30 10: 58

'황금의 제국'의 박근형이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지난 29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 9회에서는 성진그룹 최동성(박근형 분) 회장이 최후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동성은 아내 한정희(김미숙 분)가 27년간 숨겨왔던 섬뜩한 진심을 고백하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최서윤(이요원 분)은 가까스로 최동성의 마지막을 지켰지만 기력이 다한 최동성은 딸에게 한정희의 계략을 알리지 못했다.

최동성이 죽자 성진그룹은 다시 위기에 처했다. 최서윤을 반대했지만 어쩔 수 없이 그의 편에 섰던 장남 최원재(엄효섭 분)가 최민재(손현주 분), 장태주(고수 분)와 손을 잡고 그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한정희 역시 27년 동안 숨죽이며 갈아온 복수의 칼날을 꺼내기 시작하며 최서윤과 성진그룹의 위기가 예고됐다.
하지만 최동성 회장이 이대로 극에서 퇴장할지는 아직 미지수. SBS 관계자는 OSEN에 "대본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박근형 씨가 완전히 하차한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회상신으로 등장할 수도 있고, 또 다른 방식으로 출연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황금의 제국'은 전국기준 10.4%(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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