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언론, 카디프시티 키플레이어로 김보경 지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7.30 10: 59

웨일스 현지 언론이 김보경(24)을 카디프시티의 키플레이어로 지목했다.
웨일스 온라인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김보경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스타가 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웨일스 온라인은 "김보경이 스위스 전지훈련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의 움직임과 기술은 올 시즌 EPL에 승격한 카디프시티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보경은 지난 28일 열린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 소속의 첼튼햄 타운과 프리시즌 경기서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골까지 기록하며 예열을 마친 김보경은 카디프시티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2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웨일스 온라인은 김보경의 프리시즌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 "김보경은 크레이그 벨라미를 비롯한 동료들과의 팀플레이도 뛰어나다. 그가 카디프시티에 완벽히 녹아들었다는 뜻"이라며 카디프시티의 주전선수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김보경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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