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대교, 수원FMC에 4-0 대승... 현대제철도 승리(종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7.30 11: 55

고양 대교가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치며 수원 FMC(수원시설관리공단)을 대파했다.
고양 대교는 29일 열린 IBK 기업은행 WK리그 2013 23라운드 경기서 수원 FMC에 4-0 승리를 거두고 2위 서울시청과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혔다. 인천 현대제철도 부산 상무에 승리를 거두고 선두를 유지했으며 서울시청과 스포츠토토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교는 화천 종합운동장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에만 네 골을 터뜨리며 화력쇼를 펼쳤다. 동아시안컵 여자 대표팀의 스타 심서연이 선발로 나섰고, 한송이(2골 2도움)와 쁘레치냐(1골 1도움)의 결정력도 빛났다. 이날 승리로 대교는 올 시즌 수원 FMC와 경기서 4전 무패를 자랑했다.

현대제철은 보은 운동장서 열린 경기서 전반 23분 비야의 선제골과 후반 3분 강유미의 추가골로 상무를 2-0으로 완파했다. 이천 종합운동장에선 서울시청과 스포츠토토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한 스포츠토토는 4위로 올라섰고, 수원 FMC는 6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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