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영화평론가 심영섭(47)이 미쓰에이 멤버 수지를 칭찬했다.
수지는 지난 29일 SBS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을 시청한 심영섭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힐링 캠프 수지 편을 보는데 수지만큼은 재벌가에 시집 안 갈 거란 예감이 든다. 사실 내 본명이 수지인데. 강수지 최수지 여럿 있었건만. 이 수지 참 맘에 든다. 수지야. 많이 흥하고 행복해 져라. 심은하 이후 물건이야. 너”라는 글을 올렸다.
심영섭의 본명은 김수지다.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심영섭은 남성연대 대표 성재기와 트위터상에서 설전을 펼쳐 논란이 됐다.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성 대표의 시신이 지난 29일 발견되자 심영섭은 자신의 트위터에 “성재기씨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시길..”이란 글을 올렸다.

이 글로 심영섭은 다시 한 번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그녀는 30일 “여성 대 남성이란 구도 별로 안 좋아하는 데.. 성재기씨 명복 빌어 줬더니 가식이다. 남성의 공공의 적 됬으니 각오해라. 참 기도 안 차. 왜 쿨까당만 언급하냐. 성재기씨 변희재씨와 백분토론도 했는데. 문제는 계급이야. 바보들아.”란 글을 올려 돌직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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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섭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