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최후의 권력’..손수조·정봉주 등 진보수 총출동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30 14: 27

SBS가 창사 23주년을 맞아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최후의 권력-7인의 빅맨’(이하 최후의 권력)을 선보인다.
SBS 관계자는 30일 OSEN에 “창사특집으로 진보수 정치인들이 산악 등반에 나서는 ‘최후의 권력’을 기획했다”며 “지난 29일 그루지야로 출국했고 2주 정도 촬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최후의 권력’은 보수와 진보 진영의 정치인들이 스바네티와 코카서스 산맥의 산악지역을 트레킹 하면서 리더를 선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리더십 고찰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최후의 권력’에는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손수조 새누리당 의원,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 천호선 정의당 대표,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정은혜 민주당 부대변인, 금태섭 변호사 등 총 7명이 출연한다.
손수조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약 보름간 SBS 촬영차 그루지아 오지로 떠난다. 짐을 싸다가 이만큼을 뺐다. 가방을 메고 보름간 산을 탈 텐데... 6.5키로에서 5.5키로. 예쁘게 나오고 싶지만 화장품도 옷도 다 빼고. 욕심 버리고 간다”고 그루지아 출국을 알렸다.
정봉주 전 의원 또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SBS 창사특집 ‘최후의 권력-7인의 빅맨’ 촬영하러 오늘 그루지아로 출국해서 8월 10일에 돌아옵니다. 산악트레킹 다큐촬영이고요. 방영은 11월중이라고 하네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보름간 대한민국을 부탁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최후의 권력’은 4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정봉주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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