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조혜련 "클라라 보고 이틀 간 밥 안 먹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7.30 15: 20

개그우먼 조혜련이 딸 역할로 등장하는 배우 클라라의 뛰어난 몸매 때문에 견제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조혜련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시트콤 ‘무작정 패밀리 시즌 3’(이하 ‘무작정 패밀리3’)의 기자간담회에서 "44살이 되며 몸매에 신경을 안 썼다. 얼마 동안 좋지 않은 일도 있어 약간 퍼져 있었던 것 같다. 클라라를 보면서 요새 많이 자숙한다. 월요일에 시트콤 촬영을 하는데 클라라 보면 이틀간 밥을 잘 안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시트콤 촬영을 하면서 클라라에게 나는 너한테 되지 않으니까 여민정 씨처럼 의도적인 노출을 해보겠다고 했다. 그런데 코디가 이렇게 꽁꽁 싸맸다. 시트콤을 다시 하게 돼서 기쁘다. 3회를 찍었는데 느낌이 너무 좋다. 파이팅이다"라며 재치있는 말로 분위기를 뛰었다.

조혜련은 극 중 거칠고 무식하지만 돈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려 하는 가족 서열 1순위 억척 엄마 역을 맡았다.
한편 '무작정패밀리3'는 다세대 주택의 주인이 된 무작정 패밀리와 2층에 사는 훈남(?) 세입자들 간에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을 그린 시트콤. 배우 박철, 클라라, 개그우먼 조혜련, 개그맨 양세형, 장동민과 모델 이현재, 강철웅, 그룹 걸스데이 유라 등이 출연한다. 30일 오후 6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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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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