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톨른', '뱅크잡' 능가하는 범죄스릴러 탄생 예고..기대 ↑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30 14: 56

영화 '스톨른'이 '뱅크잡'을 능가하는 범죄 스릴러 탄생을 예고,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은행털이 범죄자가 출소 후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또 다시 은행을 터는 이야기를 그린 '스톨른'이 런던에서 실제로 일어난 전대미문의 은행털이 사건을 배경으로 제작된 '뱅크잡'의 스릴 넘치는 범죄 스토리 만큼이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뱅크잡'은 1971년 런던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전대미문의 은행털이 사건인 로이드 은행 강도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범죄 스릴러로 런던 뒷골목에서 중고차 판매상으로 일하던 테리(제이슨 스타뎀 분)가 사기꾼, 사진작가, 포르노 배우, 터널파기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아마추어들과 함께 은행털이를 펼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터널을 파서 은행을 턴다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일련의 과정들을 그려내며 단순 범죄 스토리가 아닌 사회 권력층을 풍자, 개봉 당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았던 뱅크잡의 긴장감을 뛰어 넘을 영화 '스톨른'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톨른'은 8년 전 동료들과 함께 은행에서 천만 달러를 훔치고 달아나던 도중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던 윌 몽고메리(니콜라스 케이지 분)가 출소 후 딸을 납치한 동료로부터 천만 달러를 요구 받게 되면서 또 다시 위험한 범죄 현장으로 뛰어들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액션 영화계의 거장으로 알려진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벌써부터 많은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은행털이범이 출소 후 또 다시 은행털이 범죄를 계획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모습까지 그려낸 '스톨른'은 영화 속 가슴 뜨거운 아버지로 분한 니콜라스 케이지의 깊은 감성 연기와 화려한 액션을 통해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스톨른'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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