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tvN 토크쇼 ‘택시’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김구라는 잔류한다.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30일 오후 OSEN에 “김구라 씨는 ‘택시’ 진행을 계속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해 10월부터 김구라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전현무는 이달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택시’의 한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쇄신할 필요도 있었고, 때마침 전현무 씨도 새로운 프로그램에 도전한다는 의사를 밝혀서 하차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현무의 후임으로는 배우 홍은희가 물망에 오른 상태다. 홍은희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는 “홍은희 씨가 ‘택시’ 제작진으로부터 새 MC 제의를 받았다”면서 “현재 검토를 하고 있는 상태이고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택시’는 현재 MC 뿐만 아니라 제작진이 바뀌고 새 단장을 하면서 잠시 휴방기를 갖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다음 달 9일 녹화를 재개할 예정이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