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표가 애니메이션 '슈퍼히어로'를 강력 추천했다.
정은표는 30일 공개된 '슈퍼히어로' 더빙 현장 영상에서 "교육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며 '슈퍼히어로'를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시작부터 활기찬 목소리로 더빙을 하고 있는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우와~'해저 2만리' 아니에요?"라며 놀라는 모습을 선보여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은표는 "지웅이가 작품 안에 들어있는 책들에 대해 궁금해 했는데 그 책들을 읽어보고 굉장히 재미있어 했다. 교육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지웅이는 평소 책을 많이 읽는데 유럽동화는 사실 많이 접해보지 못한 것 같다. 그런데 '슈퍼히어로'는 어린이들이 봐야 될 필독서 쥘 베른의 소설들이 많이 녹아있어서 영화를 보고 나서 그 속에 등장했던 소설들으 어린이들이 많이 찾아 보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아이들한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애니메이션이다"라고 평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슈퍼히어로'는 뒤죽박죽 된 이야기로 현실마저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세상을 구하기 위한 슈퍼히어로의 활약상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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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 더빙 현장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