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대교 공사장 붕괴, 사상자 3명은 또 중국동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7.30 16: 34

[OSEN=이슈팀] 방화대교 공사장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30일 오후 1시 8분경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 다리공사현장에서 상판이 중장비에 걸려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상판에 매몰된 인부 최모 씨와 하모 씨 2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김모 씨(58)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장에 있던 4명 중 나머지 한 명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자 3명 모두 중국동포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매몰된 인부의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건을 보고 받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15분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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