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웨딩화보, 이렇게 자연스러워도 되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7.30 16: 42

[OSEN=이슈팀] 이민정과 이병헌의 웨딩화보가 선남선녀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30일 공개 된 웨딩화보에서 이민정과 이병헌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있기도 하고 너른 광장에서 장미꽃 다발을 손에 쥔 채 환하게 웃기도 했다.
오는 8월 1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는 둘은 30일,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웨딩화보 2장을 공개했다.
둘의 교제와 결혼에 세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린 만큼 웨빙화보도 극비리에 촬영 됐다. 사진 작가도 평소 둘과 친분이 있는 인물이 동원 돼 보안에 신경을 썼다.

흑백 톤의 공개 된 사진 속에서 둘은 ‘자연스러움이란 이런 것’을 보여주듯 어색함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포즈라기 보다는 일상을 포착한 듯한 인상이 더 짙다.
소파에 앉아 손을 꼭 쥐고 있는 컷에서는 이민정을 바라보는 이병헌의 사랑의 눈길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이민정의 표정에는 행복이 한 가득 묻어난다.
순백의 드레스와 재킷을 걸치고 있는 컷에서도 둘의 표정 연기는 ‘일품’을 보여주고 있다. 이민정과 이병헌이 모두 한 곳을 바라보고 있지만 이민정은 다소 놀란 듯한 표정을, 이병헌은 편안하면서도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웨딩 촬영에서 흔히 보이는 경직됨은 찾아볼래야 볼 수가 없다. 가까운 지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됐다는 소속사의 전언을 사진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