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아담, 트레이드 없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30 17: 25

“아담, 트레이드 없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근 아담의 트레이드설에 대해 말했다. 왼손 투수 아담 윌크(26) 트레이드는 없다는 게 결론이다.
오는 31일은 트레이드 마감시한이다. 그동안 언론에서 아담에 대한 트레이드설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NC가 유망주를 받고 아담을 시장에 내놓기위해 카드를 맞추고 있다는 것. 그 사이 NC는 신생팀 자격으로 3명의 용병을 보유했는데 이를 유망주 영입을 위해 쓴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 감독은 아담 트레이드에 대해 “아담 트레이드는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아담이 현재 2군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곧 투구에 나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또 아담 트레이드에 대해서 “같이 한 리그에서 야구를 하는 입장에서 우리 NC는 이제 막 신생팀으로서 리그에 뛰어들었다”라며 “막내 구단이 안 좋은 이미지를 살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아담은 후반기에 NC 유니폼을 입고 계속 공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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