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25)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양현종은 30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 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3볼넷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총투구수는 66개. 직구 최고 148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그리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

양현종은 내달 2일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과의 교류전에 등판할 예정. 한편 팀내 최다승 투수(9승) 양현종이 1군에 복귀할 경우 KIA의 후반기 대반격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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