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통증’ 김현수, 선발 라인업 제외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7.30 18: 11

개막 후 세 번째 경기에서 펜스 플레이 도중 오른 발목 부상을 입었던 두산 베어스 중심 타자 김현수(25)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두산은 30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3번 타자 자리에 김현수 대신 우익수 민병헌을 배치했다. 좌익수로는 2번 타자 정수빈이 나선다. 올 시즌 79경기 3할1푼7리 9홈런 60타점 호성적을 올리고 있는 김현수는 지난 4월 2일 잠실 SK전서 조성우의 큼지막한 타구를 펜스 플레이로 처리하다가 오른 발목에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이후 김현수는 이 통증을 시즌 동안 고질적으로 안고 뛰고 있다. 당초 김현수는 선발 라인업에 3번 타자 좌익수로 포함되었으나 훈련 도중 통증을 호소, 선발 출장은 어렵다는 판단 하에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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