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30일 광주 삼성전 3⅔이닝 7실점 부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7.30 20: 29

KIA 타이거즈 투수 김진우(30)가 30일 광주 삼성전서 뭇매를 맞았다.
이날 KIA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진우는 3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7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지난달 4일 사직 롯데전 이후 5연승을 질주 중인 김진우는 이날 경기에서 상승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었다.
1회 이범호의 2타점 2루타를 등에 업고 1,2회 무실점 쾌투를 선보였던 김진우는 3회 최형우에게 우월 투런 아치를 얻어 맞은 뒤 4회 대거 5실점하며 무너졌다. 특히 박한이와의 신경전으로 인해 양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뛰쳐 나오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진우는 2-7로 뒤진 4회 박경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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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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