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윤두준 "장혁, 수다쟁이..초면에 당황해서 자는 척"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30 21: 11

그룹 비스트 멤버 윤두준이 배우 장혁의 실제성격을 폭로했다.  
윤두준은 30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장혁 형이 말이 많아서 자는 척도 해봤다"고 밝혔다.
이날 한석준 아나운서가 장혁과의 친분을 물어보며 "장혁을 피해 다녔다고 하는데"라고 질문하자 윤두준은 "장혁 형이 말하는 걸 좋아한다"며 "한 번 말하면 2~3시간은 기본이다. 그래서 초면에 당황한 나머지 비행기로 이동할 때 자는 척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은근히 말이 많다. 과묵한 이미지인데 어떻게 보면 수다스러운데 인간적이다"며 "그리고 비행기에서 자는 척 했다고 고백했다. 그 뒤로는 깊게 얘기 안하더라"라고 회상했다.
또한 윤두준은 "장혁 형이 나와 같은 나이대 데뷔를 했다고 하더라. 내가 21살 때 가수 데뷔를 했는데 공감대도 있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두준은 장혁에게 "형님, 볼 때마다 반갑고 좋은 말씀 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자주 오래 봤으면 좋겠다"고 영상 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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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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