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우완 문성현(22)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넥센은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 강윤구가 6이닝 9실점으로 무너진 끝에 3-10으로 패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짧은 경기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31일 한화전 선발로 문성현을 내세웠다.

원래는 김병현이 들어가야 할 자리지만 염 감독은 올 시즌 5승4패 평균자책점 5.18로 부진한 김병현에게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문성현은 지난해까지 선발 요원으로 나섰으나 갈비뼈 실금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올 시즌 선발 등판은 처음이다. 문성현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지난해 5월 4일 광주 KIA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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