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수비 덕분에 위기 없었다”.
NC 다이노스 오른손 투수 에릭 해커(30)가 NC의 원정 12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에릭은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4피안타 4사사구(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낙차 큰 커브를 무기로 SK 타선을 요리했다.

경기 직후 에릭은 “스트라이크를 넣는다는 마음가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호투에 대해 말했다. 이어 “좋은 수비가 많이 나와 큰 위기 없이 투구를 했고 김태군의 리드가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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