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삼성은 30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최형우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8-5로 승리했다. 지난 4월 28일 광주 경기 이후 KIA전 8연승 질주. 반면 KIA는 '실질적 에이스' 김진우를 내세우고도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4회초 삼성 공격 2사 2루 상황 2번타자 박한이 타석, KIA 선발 김진우의 몸쪽 공으로 인해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양팀 선수들이 김진우와 박한이의 충돌을 막기 위해 그라운드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승엽이 서재응 선수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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