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이 요즘 대세임을 인정했다.
30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는 '대세특집 2탄'으로 정웅인, 이유비, 씨스타의 효린과 소유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정웅인은 "내가 요즘 핫하다. 사실 대세다. 지난 번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 특집 때 날 불러주지 않았느냐. 사람이라는 게 참 묘하다"고 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솔직히 요즘 인기를 실감한다. 그런데 메인 배우들에게 미안한 점이 있다. 메인 배우들은 5~6일 밤샘 촬영하는데 나는 한 회에 세 신 정도 하는데 신스틸러로 되서 미안한 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웅인은 "준비된 배우니까 가능한 거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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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화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