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이지훈, 체대 출신 에이스로 기대 만발 '등장'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30 23: 34

배우 이지훈이 채육대학 출신의 에이스로 모두의 기대를 받으며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 등장했다.
이지훈은 30일 오후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그룹 2PM 닉쿤의 빈자리에 합류했다.
연습장에 들어선 이지훈을 본 원멤버 최강창민과 이종수는 낯선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지훈 또한 덩달아 어색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러나 이후 이수근, 김동준, 필독 등이 가수 이지훈의 노래 '왜 하늘은'을 부르며 들어오자 분위기는 금세 화기애애해졌다.

모든 멤버가 모인 뒤 이수근은 이지훈에게 "일주일 스케줄이 바쁘지 않냐. 어떻게 시간을 뺄 수 있었나"면서 "'미안해요' 한 번 해 봐라"는 뜬금없는 요청을 했다. 이에 이지훈이 의아해하자 이수근은 "이제 '미안해요'라고 할 일 많을 거다"면서 그를 놀렸다. 최강창민 또한 "하다 보면 울기도 한다"고 거들었다.
앞서 이지훈은 체대 출신으로서 모두의 기대를 받고 있던 상황. 그는 "입시를 배드민턴으로 했지만, 안 친 지 4년 됐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래도 그 실력이 어디 가냐"면서 그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예체능'에서는 새 멤버 이지훈의 등장과 드디어 시작된 고양 중산동 팀과의 배드민턴 대결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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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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