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에이스 이만기 활약에도 아쉬운 '패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31 00: 11

에이스인 이만기가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지만 중산동 배드민턴 팀의 벽은 높았다.
이만기는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이수근과 팀을 이뤄 고양시 중산동 팀과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이만기는 등장부터 압도적이었다. 그는 코트 구석구석을 공격하며 중산동 팀을 압도했다. 체구는 컸지만 몸은 날렵했다. '예체능' 멤버들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좋았다.

그러나 문제는 이수근이었다. 이수근은 작은 키를 약점으로 서툰 배드민턴 실력을 보여줬다. 또한 그는 무리하게 이만기 방향으로 온 공을 쳐내려 했고 이수근은 순식간에 '구멍'이 됐다.
그 때부터 이수근을 향한 집중 공격이 시작됐다. 덩달아 이만기도 몇 번 실수를 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결판을 내는 매치포인트가 다가왔다. 그러나 이만기의 판단 실수로 이만기-이수근 팀은 아쉽게 패배했고 팀은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예체능'에서는 새 멤버 이지훈의 등장과 드디어 시작된 고양 중산동 팀과의 배드민턴 대결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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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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