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의 구멍 최강창민, 분위기 반전의 주역 되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31 00: 33

15주만에 1승을 거둔 '구멍 선수'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경기 첫 승의 주역이 됐다.
최강창민은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배우 이종수와 경기 중산동 배드민턴 팀과의 경기에 임했다. 앞서 단 한번의 승리를 기록했다 해 '심일승'으로 불린 그는 이날 감격적인 첫 승리의 주인공으로 올라서며 '심이승'으로 별명을 갈아치웠다.
앞서 최강창민은 지난 16일 방송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예체능'을 처음부터 쭉 함께 해온 그였지만 유독 경기에서만은 항상 패배해 무려 14번의 패배를 거쳐 15번 만에 처음으로 승리했다.

최강창민은 결국 이날 경기에서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더군다나 앞서 치러졌던 세 번의 경기 모두 '예체능' 팀의 패배로 끝난 상황에서 첫 승리의 결실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를 본 강호동은 "이제 심이승이 됐다"며 재치 있는 축하를 건네기도 했다.
최강창민과 이종수 팀의 승리 이후 '예체능' 팀은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이어진 경기에도 '예체능' 팀은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예체능'에서는 새 멤버 이지훈의 등장과 드디어 시작된 고양 중산동 팀과의 배드민턴 대결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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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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