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들어서도 무서운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 나란히 2, 3위(30일 현재)에 올라 있는 LG와 넥센은 올 시즌 각각 11년 만에, 2008년 창단 후 첫 가을야구를 목표로 내걸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 오센스토리(OSEN STORY, http://osen.mt.co.kr/osenstory)의 주제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LG와 넥센입니다. 넥센 담당 고유라 기자와 뼛속까지 삼성팬 박지훈 변호사가 보는 두 팀의 상승세 비결은 무엇일까요.
고유라 기자는 LG가 탄탄한 투수진과 타력으로 밸런스를 맞췄고 '기 싸움 못하는' 김기태 감독의 리더십까지 가미되면서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때문에 올해 충분히 가을야구가 가능하다고 예상했습니다. 이에 박지훈 변호사는 LG가 상당히 강해 삼성에 가장 큰 위협이라면서도 한 번은 'DTD' 고비를 맞을 수도 있을 것이라 내다 봤습니다. 과연 최고의 인기 구단이라 할 수 있는 LG가 올 가을에는 '유광잠바'를 꺼내 입을 수 있을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박 변호사는 염경엽 감독이 넥센에 맞는 사령탑으로서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지도력을 높게 봤고 고 기자는 넥센의 가공할 중심타선과 함께 1.5군 활용도에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습니다.
오센스토리를 보시고 좋은 의견을 남겨주신 분에게는 태국 방콕의 다양한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방콕 판타지'(홍로마 지음, 브레인스토어, 정가 1만4800원)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오센 스토리는 OSEN 스포츠 연예 사진 분야의 민완 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얽히고 설킨 취재 방담을 돌직구로 풀어보는 자리입니다. 연예와 스포츠의 은밀하고 쇼킹한 만남이랄까요. OSEN 취재진의 글로 남길 수 없는 뒷담화는 물론이고 증권가 찌라시의 '카더라' 루머와는 질적으로 다른 '비밀 뉴스'를 전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하게 업데이트 될 '오센 스토리'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합니다.
letmeout@osen.co.kr
[대담 = 우충원 기자, 고유라 기자, 박지훈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