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아슬아슬한 시청률 1위..언제 굳히나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7.31 07: 45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 아슬아슬하게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는 전국기준 1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9일 방송분(10.4%) 보다 0.6%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의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황금의 제국'은 10.2%, 종영한 KBS 2TV '상어'는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불의 여신 정이'의 시청률은 다른 두 드라마들과 비교했을 때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 각각 0.8, 0.3%포인트 차다. 소폭 높은 시청률로 1위 체면은 지켰지만, 언제 바뀔 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눈길을 끈다.
그럼에도 아직 기대를 져버리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이(문근영 분)-태도(김범 분)-광해(이상윤 분)의 삼각 로맨스에 다시 불이 지펴졌기 때문. 연기자들의 연기력과 호흡도 좋은 편이다. 이야기가 전개될 수록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월 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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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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