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실패' 레반도프스키, "일단 최선 다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7.31 07: 56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에 실패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가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2-2013시즌이 끝난 후 바이에른 뮌헨과 개인 이적 협상을 마쳤다. 하지만 소속 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이적을 불허했다.
마리오 괴체를 바이아웃 조항에 의해 뮌헨에 내준 도르트문트는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을 저지했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계약이 끝나는 2014년 여름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라고 레반도프스키에 통보했다.

1년간 도르트문트에서 다시 뛰게 된 레반도프스키는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도르트문트에 남게 됐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라면서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상관없다. 그라운드 위에서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단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받은 만큼 기필코 좋은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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