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장' 레버쿠젠, 독일 2부리그 팀과 1-1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31 08: 15

프리시즌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가던 손흥민(21, 레버쿠젠)이 쉼표를 찍었다.
레버쿠젠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바드 크로이즈나흐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독일 2부리그)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서 후반 33분 카림 아라비 벨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상승세를 걷고 있던 손흥민은 결장했다. 이유는 있었다. 내달 3일 립슈타트와의 DFB 포칼 컵 1차전을 앞둔 사미 히피아 레버쿠젠 감독의 배려였다.

손흥민은 올 여름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자마자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프리시즌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 1도움)를 올리며 존재감을 높였다.
손흥민은 이날 간판 스트라이커 슈테판 키슬링 등 팀의 기둥들과 함께 휴식을 취했다. DFB 포칼컵 1차전을 통해 레버쿠젠 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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