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유씨미', 보고도 믿기 힘든 짜릿한 매직 액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7.31 09: 30

신개념 케이퍼 무비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의 짜릿한 매직 액션이 담긴 ‘하이테크 매직 파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은 3초 만에 세계 최대 은행을 통째로 털어 관객에게 나눠준 뒤 더 큰 범행을 준비하는 네 명의 최정예 마술사 '포 호스맨'과 그들의 진짜 계획을 밝히려는 FBI와의 짜릿한 대결을 다룬 범죄 액션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하이테크 매직 파이트 영상은 마술사들이 완벽한 트릭으로 3초 만에 은행을 털었다는 기발한 설정에서부터 시작한다.
영상은 FBI요원 ‘딜런’(마크 러팔로)와 ‘포 호스맨’의 리더 ‘아틀라스’(제시 아이젠버그)의 취조실 장면으로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이 선사할 놀라운 트릭의 맛보기를 보여준다. 라스베가스에서 3초 만에 파리의 은행을 털어버린 사건에 대해 취조를 받던 ‘아틀라스’가 본인 손에 채워져 있던 수갑을 순식간에 ‘딜런’의 손목으로 옮겨버리는 것. 당황한 ‘딜런’의 표정에서 읽을 수 있듯 직접 보고도 믿지 못할 트릭이 눈 앞에서 벌어진 것이다.

수갑 체인지 장면에 이어 ‘딜런’과 ‘포 호스맨’의 막내이자 추격전의 달인 ‘잭’(데이브 프랑코)의 매직 파이트 영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잭’은 눈보다 빠른 손놀림의 소유자로, 어떤 사물이든 그의 손에 닿는 순간 순식간에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하고, 심지어 자신의 몸도 자유자재로 숨길 줄 아는 마술계의 슈퍼 루키. ‘보고도 믿지 못할 놀라운 매직 액션’이라는 카피에 걸맞게 권총을 든 ‘딜런’ 요원을 놀리듯 커튼 뒤로 사라졌다가, 거울을 이용해 공격을 따돌리기도 한다. 시각적으로 가장 놀라운 장면은 마치 마법을 부리듯 손에서 불꽃을 만들어 날리는 장면. 탁자 위에 놓여있던 지폐들을 손에 넣은 순간 이 지폐들을 불꽃으로 만들어 쉴 새 없이 ‘딜런’을 공격한다. 이에 지지 않고 맞서는 ‘딜런’에 의해 넘어지며 위기를 맞는 듯 보이지만 바닥에 흩어져 있던 카드 역시 ‘잭’에게는 무기가 된다. ‘잭’이 빠르게 날리는 카드들 때문에 요원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이 사이 탈출을 감행하는 ‘잭’의 모습에서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이 영화 본편에서 보여줄 매직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이 장면은 CG나 기타 시각효과를 활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잭’ 역을 맡은 데이브 프랑코가 장기간의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통해 어떤 대역도 없이 오롯이 홀로 소화한 장면이다. 영화 촬영 당시 데이브 프랑코는 카드를 던져 12m 밖에 있는 사람의 얼굴 맞출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고. 마술과 범죄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믿기 힘든 매직쇼들이 대부분 배우들의 라이브 쇼로 촬영되어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을 기다리는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마술로 2천억원을 턴 완전범죄 매직쇼를 선보일 신개념 케이퍼 무비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은 네 명의 마술사 ‘포 호스맨’과 FBI간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범죄 액션 스릴러로 오는 8월 22일, 블록버스터의 끝판왕으로 등극할 예정이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