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웅이 해외에서 30대 2로 싸운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유태웅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서 1996년 드라마 ‘아이싱’ 촬영 당시 캐나다에서 발생한 싸움의 진상을 밝혔다.
MC들은 유태웅에게 “해외에서 30대 2로 싸운 경험이 있다던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유태웅은 “15년이 지났으니까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드라마 ‘아이싱’ 촬영 차 캐나다에 갔을 때, 코리안 갱들과 오해로 싸움이 났었다”라며 소문에 대한 진상을 밝혔다.

또한 아마추어 복싱 헤비급 신인왕을 수상했던 유태웅은 “서른 살이 넘어서 복싱을 시작했다. 헤비급 우승이라면 다들 놀라지만 사실 9명밖에 안 나갔었다”라며 아마추어 복싱 신인왕 수상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이날 녹화는 ‘전설의 주먹’ 특집으로 진행, ‘연예계 싸움 순위’ 1위 박남현, 5위 홍기훈, 7위의 유태웅이 출연해 그들과 관련된 소문과 진실에 대해서 낱낱이 공개했다. 방송은 31일 오후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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