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 정준하, 후지이 미나와 멜로 연기..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7.31 10: 11

개그맨 정준하가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스토리쇼-화수분'(이하 '화수분')에서 일본 미녀 배우 후지이 미나와 멜로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수분'은 스타와 일반인의 사연을 재구성하는 콩트 형식의 프로그램. 정준하는 이번 방송에서 열 살 연하의 승무원 출신 아내 니모에게 첫눈에 반했던 운명적인 만남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갔던 비밀데이트 등 결혼스토리를 재연할 계획이다.
후지이 미나는 재연을 위해 니모 역으로 출연, 정준하와 멜로 호흡을 맞춘다. 관계자에 의하면 후지이 미나는 이른 아침, 김포공항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폭풍 눈물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그와 처음 호흡을 맞춘 정준하 역시 뮤지컬과 시트콤에서 다져진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층 더 실감나는 극을 완성시켰다는 후문. 

정준하와 그의 아내 니모의 결혼이야기는 정준하가 출연중인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정준하 장가보내기 프로젝트'가 진행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던 소재다. 그 때문에 이번 콩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화수분'은 오는 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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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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