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싸이 '젠틀맨' 때문에 타이틀곡 교체"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31 10: 25

가수 김현중이 선배가수 싸이의 '젠틀맨'으로 인해 자신의 앨범 타이틀곡을 교체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김현중은 패션매거진 하이컷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새 미니앨범 '라운드3(ROUND3)' 수록곡인 '젠틀맨'을 언급하며 "원래 작년부터 작업한 곡인데 타이틀 욕심이 있었다. 그러다 싸이 선배가 '젠틀맨'을 먼저 들고 나와서 제목을 바꿔봤는데 입에 안붙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결국 '젠틀맨'은 수록곡으로 들어가게 됐고, 지금의 타이틀곡 '유어 스토리'가 탄생하게 된 건데, 더 좋은 곡이 나와서 오히려 잘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다이빙에 도전한 것에 대해 "아파트 4~5층 높이에서 뛰었는데, (단기 프로젝트 주제인) 단점 극복은 안 되고 뛸 때마다 무섭더라. 방송이라 뛰었다"고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김현중은 이어 "연예인들은 10m든 20m든 카메라를 들이밀면 다 뛸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현중이 섹시한 마린보이로 변신한 화보와 인터뷰가 담긴 하이컷 107호는 오는 8월 1일 발매된다. 이어 8월 6일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발행되는 하이컷 어플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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