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사인&트레이드로 브랜든 제닝스 영입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7.31 11: 15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가드 브랜든 제닝스(24)를 영입했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3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는 사인&트레이드 형식으로 제닝스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조건은 3년간 총 2500만 달러(약 279억 원)다. 밀워키는 제닝스를 내주는 대신 브랜든 나이트, 크리스 미들턴, 비아체슬라브 크라프트소프 3명을 받을 예정이다.
디트로이트는 이미 자유계약선수였던 조쉬 스미스, 첸시 빌럽스, 루이기 다토미를 영입해 대폭 전력을 보강했다. 다음 시즌 디트로이트는 5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게 됐다. 하지만 평가는 냉정하다. ESPN의 자체설문조사에서 디트로이트가 우승후보라고 답한 네티즌은 전체 30%에 불과했다.

밀워키는 한 때 팀의 미래였던 몬타 엘리스와 브랜든 제닝스를 모두 정리했다. 현재 밀워키에는 스타라고 할 수 있는 선수가 아무도 남지 않았다. 한편 밀워키는 샌안토니오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가드 개리 닐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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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제닝스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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